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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문/교양 인문 일반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산보하는 마음부터 항해하는 용기까지, 

열광적인 수집부터 여가와 여행의 역사까지,

혼자라는 세계를 누비는 모험의 연대기

 

“삶에는 혼자서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완벽한 도구가 존재한다”


사랑을 원하지만 사람이 어렵다.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움을 어쩌지 못한다. 살아가면서 혼자 있기란 늘 숙제 같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는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를 연구한 저자가 약 400년 동안의 혼자 있기를 최초로 다룬 대중서로, 우리에게 특별한 시간여행을 권하는 책이다.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왔고, 사랑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내가 연결되며 흔치 않은 위로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에겐 혼자 있는 시간의 의미가 전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는 외로움과 고독을 잘 구분하여 홀로인 시간을 건강하게 보낼 용기를 보탠다. 역사, 사회경제, 심리, 종교, 문화를 종횡무진하는 모험을 함께하며 풍성한 교양과 귀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목차

서장. 혼자 있는 시간을 생각한 사람들

1장. 고독, 나 그대와 거닐리 … ‘산책’에 관하여

2장. 19세기 나 홀로 집에 … ‘여가활동’에 관하여

3장. 기도, 수도원, 감옥 … ‘독방’에 관하여

4장. 20세기의 혼자와 오락 … ‘취미’에 관하여

5장. 영적인 회생 … ‘회복’에 관하여

6장. 어느 전염병의 귀환 … ‘외로움’에 관하여

7장. 디지털 시대의 고독 … ‘당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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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데이비드 빈센트

지은이 소개
David Vincent근대 서양 역사에 관한 석학으로 영국 왕립 역사 학회와 왕립 예술 학회의 회원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킬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강의, 사회사 교수 및 부총장을 역임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및 케임브리지 대학교 예술, 사회과학 및 인문학 연구 센터의 방문연구원으로 초빙됐으며 현재 영국 오픈 대학교의 사회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계급과 문화, 비밀, 사생활, 정치 등에 관한 폭넓은 주제를 연구해온 그는 저서 《낭만적 은둔의 역사》에 18세기부터 현재까지 혼자라는 매일의 일상에 관한 흥미진진한 역사를 최초로 조명하여 '숙련된 역사가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ㆍ옮긴이 공경희

옮긴이 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1987년 시드니 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을 시작으로 35년 동안 3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현재도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영미 번역의 대가다. 대표 역서로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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