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설립부터 경영분석, 손익계산, 법인세 납부까지 한 권으로 OK!
가치를 지키는 힘은 ‘탄탄한 재정’! 이제 운영을 고민할 때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2013년 한 해에 만들어진 협동조합이 3,00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윤 극대화보다는 가치를 지키며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인 협동조합을 통해 소상공인과 많은 개인들이 자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5명 이상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협동조합들이 한때의 유행이 되지 않으려면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고민할 때다.
《협동조합 회계&세무 무작정 따라하기》는 협동조합의 운영 과정 중에서도 회계담당자들이 필요한 지식과 정보들을 담고 있다. 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실무자라면 특히 연말연초에 회계보고나 각종 세금납부로 고민이 깊을 것이다. 이때 단기특강으로 해결해줄 수 없는 것이 기초지식이다. 이 책에서 다룬 회계와 세무의 기초를 알고 나면, 자신의 조합 실정에 맞게 적용할 힘이 생길 것이다.
협동조합식 재무제표와 세금, 기초원리는 비슷하다!
일반기업이든 협동조합이든 회계의 기초와 회계처리(복식 부기) 방식은 근본적으로 비슷하다. 다만 회계보고 정보의 종류와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다. 세금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협동조합은 국내 세법상 영리법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기존의 주식회사 같은 영리법인이 가지는 법인세, 부가세, 원천세 등 세무의무를 똑같이 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우선 협동조합 업무를 처리하고 이해하기 위한 기본개념부터 살펴본 후 협동조합 고유의 회계/세무 영역으로 들어간다. 일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등 성격을 달리하는 협동조합의 경우, 업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각각 구별하여 도표와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협동조합기본법상의 협동조합’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서술하고 있으며, 여타 협동조합에서 다루어야 할 항목도 놓치지 않았다.
운영성과, 우리 조합의 가치, 절세까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회계처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잘 만든 재무제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가치를 어떻게 지켰는지를 보고하며, 나아가 절세에까지 성공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첫째마당에서는 협동조합의 종류, 성격, 설립 방법 등을 설명해 회계와 세무를 배우기 전에 협동조합에서 중시하는 영역이 무엇인지부터 배울 수 있다. 둘째마당인 회계영역부터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먼저 비교적 쉬운 내용인 회계의 정의, 종류부터 회계의 순환과정, 재무제표의 기본원칙까지 따라가 보자. 수정후시산표 예시, 차변과 대변 기입 등 작성된 예시를 통해 한 번 더 배운 내용을 다질 수 있다. 읽으면서 궁금한 내용이나 세부적인 정보는 [잠깐만요] 코너를 통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마당인 세금분야 역시 세금의 종류, 기본 세법용어부터 시작해 협동조합식 부가가치세, 법인세, 가산세 등에 관해 언급하고 있어 단계적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가 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협동조합 관련 서식 41
이 책의 부록은 2가지다. 책 마지막에 협동조합(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의 재무제표 서식들을 특별부록으로 수록해 재무제표 작성과 기입법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록CD인 협동조합 관련 서식은 언제든지 프린트해서 내용을 기입할 수 있게 했다. 협동조합 설립시 필요한 ‘협동조합(연합회) 표준정관례’부터 세무회계 관련 문서인 ‘사업계획서’까지 협동조합 성격별, 업무별로 분류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와 함께 보는 책!
이 책의 저자가 쓴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는 2006년 초판 발행 이후 회계 관련법이 개정될 때마다 개정판을 발간하며 오랫동안 회계담당자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기업과 협동조합 공통의 기초가 되는 회계지식을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가 든든한 배경지식을 전해줄 것이다.
ㆍ지은이 유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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