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기차 · 버스 여행 코스 올 가이드
바쁜 일상에 힐링을 원한다면 한 번쯤은 자동차를 버리고 기차, 버스 여행을 떠나기를 제안한다. 여행은 늘 자동차를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 버리고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여행을 떠나면 전혀 다른 재미와 감동이 소복소복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차나 버스 안에서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기기도 하고, 여행을 함께한 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오롯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버스 안에서 만난 할머니들의 구수한 사투리를 들으며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하며 사색에 빠질 수도 있다. 때로는 쉽게 찾아간 곳보다 힘들게 찾아간 ‘그곳’이 더 멋있고 맛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책은 여행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며 설렘 가득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차 없이 떠나는 색다른 여행법을 제안한다.
‘차 없이 떠나는 여행’은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법이다. 녹색탄소계산기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열차를 이용할 경우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과 같다고 한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기차역, 기다림과 설렘이 섞여있는 승강장, 기차 안에서 먹는 꿀맛 같은 도시락, 창밖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은 기차, 버스 여행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운전대를 내려놓고 덜컹이는 기차나 버스에 기대어 몸과 마음에 쉼표 하나를 찍을 수 있는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ㆍ지은이 김남경
여행도 좋고 기자도 되고 싶어 여행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제는 여행과 관련된 웬만한 일이라면 다 좋아하는 ‘여행 일’ 중독자. 여행신문과 여행잡지 「트래비」의 기자, 내일투어 홍보마케팅 팀장 등을 거쳐 2008년 독립 후 여행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마케팅까지 하는 ‘스토리발전소’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피지, 스위스, 호주, 핀란드, 캐나다 등 주한 해외 관광청과 경주남산연구소, 경북관광공사 등과 손잡고 콘텐츠 개발에도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저서로는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 2009」가 있다.
ㆍ지은이 김수진
나를 키운 건 8할이 여행이었다. 지금도 여행을 통해서 부족한 나 자신을 조금씩 채워나가고 있다. 남들보다 좀 늦은 서른 무렵에 여행기자가 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이란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콘텐츠 작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고, 번역 등의 작업도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커플여행 바이블, 2010」과 「두근두근 춘천산책, 2012」 등이 있다.
ㆍ지은이 박은하
평범한 직장인에서 여행작가로 환승 중이다. 10년 전 내일로 티켓을 목에 걸고 전국에 있는 친척집을 순회 방문했다. 그 후 국내여행의 매력에 빠져 주말이면 도깨비처럼 출몰해 전국을 누볐다. 현재 코레일명예기자, 공항철도 명예기자, 사보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 MBC <파워매거진 충북-분저리 마을의 일상> 편에 출연했다. 2년 연속 네이버 파워블로그 ‘엘레나 언니네’를 운영하며 오늘도 일상 여행 중이다.
「반나절 주말여행,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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