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천국, 프랑스에서 열광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교양 노선도
교양과 지식의 천국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인문학 상식을 배울까? 그들은 가장 먼저 생각의 경계, 지식의 경계부터 없앤다. 컨버전스,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교양을 추구하는 까닭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 파리사무소 수석고문인 뤼크 드 브라방데르가 만들어낸 『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 역시 그런 의도를 따랐다. 기업들로부터 인문학 강의 요청이 쇄도하는 ‘프랑스 대표 뇌섹남’인 그가 착안한 것은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 그는 이 14개의 노선도 정류장에 인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채워 넣어 독특한 개념도를 완성했다. 프랑스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인 셈이다. 체계, 언어, 기술, 창의성 등 각 노선도의 주제를 따라 한 정거장씩 옮겨가다보면, 해당 주제의 핵심 인물들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익히게 된다. 책 첫머리에서 밝혔듯이, ‘최고의 아이디어 메이커’로 통하는 저자의 기발한 강의 계획을 그대로 옮겨놓은 책이 바로 『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다.ㆍ지은이 뤼크 드 브라방데르
보스턴컨설팅그룹 파리사무소 수석고문으로 대학에서 수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오던 중 어떻게 하면 철학, 심리학, 역사,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파리 지하철 노선도에서 답을 찾았다. 이 책을 통해 ‘언어’ ‘심리학’ ‘기술’ 같은 주제를 하나의 노선으로 묶어 총 14개의 교양 노선도를 만들어냈다.
ㆍ지은이 안 미콜라이자크
로마문헌학을 공부했고 기업홍보와 작가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 뤼크 드 브라방데르와는 30년간 일한 사이로 세 권의 책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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