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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만나다

일찍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저자 올리버 색스가 나아간 길을 따라, 과학 저널리스트 아닐 아난타스와미는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세계로 들어선다. 그 세계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알츠하이머, 조현병처럼 제법 들어본 병명들부터, 이름도 낯선 ‘신체통합정체성장애’, 초자연현상처럼 들리는 ‘유체이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경심리학적 질병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때로 기이하고 때로는 섬뜩하기도 한 이 탐사의 중심에는 ‘나/자아란 어디에 존재하며 우리는 어떻게 그것을 아는가?’라는 인간의 근본적 질문이 도사리고 있다. 뇌와 몸, 정신과 자아, 사회 사이에 경이로울 만큼 복잡하게 이어진 연결고리들을 흥미롭게 더듬어가는 가운데, 우리는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기이한 경험에서 드러나는 ‘나’(또는 ‘자아’)의 빈자리에서 역설적이게도 자아의 정체를 포착하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도깨비에게 먹힌 남자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

2장. 누가 '나'의 이야기를 방해하는가
기억과 인간, 이야기... 그 비밀을 풀어나가다

3장. 한쪽 다리를 버리고 싶었던 남자
'내 몸'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의 현실적 기반은 무엇인가?

4장.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해줘
내가 한 일이 내가 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5장. 마치 꿈속인 듯 살아가는 사람들
자아가 만들어질 때 정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6장. 자아의 걸음마가 멈췄을 때
자폐증이 '발달하는 자아'에 관해 말해주는 것

7장. 내 곁에 또 다른 내가 있다면
유체이탈, 도플갱어, 그리고 최소한의 자아

8장. 지금 여기,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황홀경 간질과 무한한 자아

에필로그 아무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옮긴이 후기 철학이 묻고 뇌과학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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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아닐 아난타스와미

저자소개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의 전 부편집장이자 현 고문. UC산타크루즈의 명망 높은 과학저술 프로그램에서 초빙 에디터로 활약했으며, 인도 방갈로르에 있는 국립생물과학센터에서 해매다 과학저널리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의 전문을 담당하는 기획기사 에디터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National Geographic News》, 《디스커버Discover》, 《매터Matter》 등에 기고하고 있다.

 

미국 PBS의 과학다큐 시리즈 노바NOVA에서 운영하는 ‘The Nature of Reality’ 블로그에 객원 칼럼니스트로서 칼럼을 연재했으며, 엄격한 과학적 접근과 탁월한 문체로 영국 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물리학저널리즘상과 영국 과학저술가연합에서 수여하는 최우수탐사저널리즘 상을 수상했다. 첫 책인 《물리학의 경계The Edge of Physics》는 《물리학 세계Physics World》(세계물리학회Institute of Physics 회보)에서 201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적 명문 인도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과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도 일했으며, 그 뒤 UC산타크루스에서 저널리스트의 길에 접어들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인도의 방갈로르를 오가며 살고 있다.

 

지은이 홈페이지 www.anilananthaswa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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