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고도 다채로운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리북.
그냥 흘려보내기엔 소중한 기억들
초콜릿처럼 꺼내먹을 수 있는 기억보관함에 담다
리사 놀라는 《보스턴글로브》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억이 점점 흐려지고, 많은 추억들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신은 스스로를 지키고 싶을 것이다.” 지나온 삶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은 아마도 인간의 원초적 욕구일지 모른다. 향수에 젖어 과거를 돌아보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기 위해 《리스토그래피》는 딱딱한 폰트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본문 대부분을 캘리그라퍼가 직접 쓴 손글씨로 채웠다. 또한 빛바랜 오래된 노트의 느낌을 살리도록 디자인했다. 일반적인 다이어리와 다르게 《리스토그래피》는 정해진 사용 기간이 없다. 머리맡에 놓고 잠들기 10분 전에 꾸준히 써도 좋고 움직이는 지하철에서 틈틈이 써도 좋다. 다 쓴 후에는 초콜릿처럼 꺼내먹을 수 있는 기억보관함으로 간직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 친구와 각자 쓰고 교환한다면 서로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ㆍ지은이 리사놀라
ㆍ옮긴이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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