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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후 10년, 다음 승자와 패자는 누구인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10년째, 이른바 AC 10년이다. 월가에서는 기원전 ‘BC(Before Crist)’와 기원후 ‘AC(After Christ)’에 비유해, 금융위기 이전과 그 이후를 ‘BC(Before Crisis)’와 ‘AC(After Crisis)’로 표현한다. 그만큼 2008년 위기의 파장이 크고 상징적이었음을 나타낸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의 ‘10년 주기 위기설’에 더욱 민감하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또 어떤 위기 패턴이 나타날지 진즉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탈세계화 · 불확실한 기술적 혼란 · 불평등 증가 · 노동인구 감소 · 부채증가…
향후 5년, 한국과 세계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모건스탠리 신흥시장 총괄대표로, 250억 달러 자산을 운용하는 저자 루치르 샤르마는 국가 경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천 가지 요소들을 추려서 글로벌 경제의 다음 승자와 패자를 찾아낼 수 있는 10가지 규칙을 찾아냈다. 특히 현장을 중시하는 예리한 분석가로 정평 난 저자는 전 세계 곳곳의 대통령과 재벌, 그리고 시민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며 실시간으로 주요 국가들의 정치·경제·사회적 여건들을 10가지 규칙에 반영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들의 향후 경제 전망을 보여준다. 지금 어디가 위기이고 무엇이 기회인지를 추적하는 흥미로운 탐험 속으로 떠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 변화의 신호를 듣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머리말 | 위기 이후, 변화의 힘을 감지하는 10가지 질문
패턴 인식: 원칙은 규칙을 지배한다 | 경제학은 무엇을 예측할 수 있는가 | 변화의 신호를 감지 하는 예측만이 의미가 있다

1장 | 사람이 중요하다 - "생산가능인구나 인재 풀이 늘어나는가?”
인구 성장 없이 경제 성장은 없다 | 출산율 높이기 전쟁 | 퇴직자를 다시 노동시장으로 부르다 | 여성 근로자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 노동력 확보를 위한 이민자 수용 정책 | 인재 유입, 인 재 유출 | 환영한다, 로봇아! | 모두 나서서 도울 준비를 하라

2장 | 생명주기 - “대중의 지지를 받는 개혁적 지도자가 있는가?”
혼란기에 대중은 개혁 리더를 원한다 | 리더십이 쇠퇴하는 과정 | 포퓰리스트 선동 정치가들 | 기술관료들의 실패 | 독재 정권 대 민주 정권 | 위기 뒤에 새로운 지도자가 온다

3장 | 좋은 억만장자와 나쁜 억만장자 - “불평등이 성장을 위협하는가?”
좋은 억만장자 대 나쁜 억만장자 | 나쁜 억만장자의 등장 | 나쁜 억만장자들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 불평등은 어떻게 성장을 죽이는가 | 나쁜 억만장자들과 간섭 국가 | 억만장자 계급이 보내는 신호

4장 | 정부라는 위험 - “정부는 얼마나 개입하는가?”
정부는 돈을 얼마나 쓸 수 있는가 | 신흥시장의 큰손들 | 씀씀이가 작은 정부의 문제점 | 성급하고 과도한 지출은 값비싼 대가를 치룬다 | 정치적으로 남용된 국영 은행 | 정치적으로 이용된 국영 기업 | 에너지 보조금이냐 미래 성장이냐 | 정부가 민간 경제를 지원하는가 |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만드는 정부

5장 | 지리적 최적 지점 - “지정학적 위치를 잘 활용하는가?”
늘 세계와 연결되어야 한다 | 위치가 좋아도 준비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 | 이웃 국가들과 연결된 동반 성장 | 지리적 위치가 운명은 아니다 | 강력한 제2의 도시를 개발하라 | 서비스 도시들, 탈세계화 시대의 중심지

6장 | 제조업 우선주의 - “경제에서 투자 비중이 늘어나는가?”
제조업의 선순환 | 서비스업은 제조업을 대체할 수 없다 | 제조업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라 | 제조업을 선택한 국가는 무너지지 않는다 | 제조업 다음으로 기술에 투자하라 | 나쁜 탐닉: 부동산 | 나쁜 탐닉: 상품의 저주 | 좋은 탐닉이 나쁜 탐닉으로 변질될 때

7장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 “물가는 안정적인가?”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을 죽이는 암 |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 인플레이션 길들이기 | 좋은 디플레이션과 나쁜 디플레이션 | 인플레이션보다 거품을 더 경계하라

8장 | 싼 게 좋다 - “통화 가치는 저렴한가?”
통화 가치는 느낌으로만 알 수 있다 | 자금 흐름의 의미를 읽는 방법 | 통화 위기의 해부: 태국의 경우 | 통화 위기 확산의 해부 | 탈세계화가 자금 흐름의 규칙을 바꿀까 | 검소한 생활의 부활 | 현지인을 따라 움직여라 | 돈이 흐를 때 청신호가 켜진다 | 통화 가치 관리로 번영에 이르는 길

9장 | 부채와의 입맞춤 - “부채가 경제 성장보다 빨리 늘어나는가?”
부채 증가 속도가 위기 신호다 | 부채 위기의 작동 원리: 민간이 이끌고 국가가 따른다 | 중국이 위험하다 | 극단적인 신용 탐닉은 막을 수 없다 | 부채 탐닉 뒤에 반드시 경기 둔화가 따른다 | 건전한 신용 시스템은 성장을 뒷받침한다

10장 | 과대 선전에 대한 경계 - “세계 언론은 그 나라를 어떻게 묘사하는가?”
신흥세계의 과장된 선전에 대한 짧은 역사 | 표지기사의 저주 | 집단적 과대 선전 |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 |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다

11장 | 국가별 경제 전망 - “혼란 속에서도 성장하기 위한 국가의 조건”
미국: 위험 지대를 벗어나 전반적으로 양호 |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기지개를 켜는 라틴 아메리카 |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둔화 속 변화를 꾀해야 할 시기 | 장기 성장은 신화에 머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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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기여자

ㆍ지은이 루치르샤르마

소개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수행해 장관상을 수상했고,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긴 후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다. 현재는 국제 경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으며,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ㆍ옮긴이 이진원

소개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분야 전문번역가로 《투자의 배신》, 《머니》, 《결단》, 《필립 코틀러의 마켓 5.0》, 《구글노믹스》, 《혁신 기업의 딜레마》 등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코리아 헤럴드》와 로이터통신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자본시장 전문 매체인 더벨의 제휴사 캐피탈커넥트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자본시장 정보를 알리는 일을 총괄했다. 현재는 외신/출판 번역 및 외신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에디터제이더블유(editorjw.k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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