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가치를 브랜드로 만든 50년 가는 카페 ‘사자 커피’ 이야기
여기 50년 동안 성공적 운영과 함께, 일본이 사랑한 3대 카페로 성장한 사자 커피(SAZA COFFEE)가 있다. 1969년, 일본의 시골 마을 이바라키현에서 7평으로 시작한 사자 커피는 현재 전국 12개 지점으로 퍼져나가 일본을 대표하는 커피로 자리매김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환영받고, 현지인만 있는 작은 마을을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든 사자 커피에는 어떤 전략이 숨어있을까?
사자 커피가 처음 문을 연 일본의 이바라키현은 상업 지역 인기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천원짜리 편의점 커피가 난립하는 시장에서 사자 커피의 메뉴는 기본 5천원 이상이다. 매력적인 입지도, 싼 가격도 아닌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사자 커피를 찾는다. 그 이유는 커피 맛에 대한 열정과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자 커피는 100g에 15만원이 넘는 원두를 경매를 통해 낙찰받고, 지역 행사를 위해 3천 잔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과 연계한 신 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당장의 매출에는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보여도, 많은 사람들이 사자 커피가 지향하고 있는 경영 전략에 매력을 느껴 가게를 찾고 있다. 고객을 사로잡는 경영 철학, 전략, 마케팅을 사자 커피의 성공사례로 배워보자!
[프롤로그] 50년 장수하는 카페의 특별한 경영 비법
1부 외면받느냐, 사랑받느냐는 한 끗 차이
01 왜 개인 카페는 3년을 버티기 어려울까?
02 고객은 커피가 아닌 개성을 사러 온다
03 스타벅스, 지역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다
04 고객층에 따라 공간도 달라진다
05 100엔 커피가 인기 있는 이유는 저렴해서가 아니다
06 커피 애호가만 모이는 카페는 성공하기 어렵다
07 원칙을 지키면 단골은 따라온다
08 오너의 ‘올인’이 가게의 승패를 좌우한다
09 4~5개의 부가가치가 손님을 오게 만든다
10 그들은 왜 비싸도 오는가
2부 사자 커피가 50년 갈 수 있었던 비밀
11 5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가치들
12 도시의 명소를 넘어 문화가 되다
13 오너의 고집이 곧 경영 철학
14 사자 커피의 5가지 성공 요소
15 일본 최고의 커피를 만들다
16 생산부터 제조까지 직접 관리하는 까탈스런 회장님
17 대형 프랜차이즈를 이기려고 하지 말자
18 최고만 추구하는 이유, 고객이 아니까
19 사람들에게 커피향을 선물하다
20 가게와 함께 성장하는 직원
21 주말마다 설거지를 하는 회장님
3부 개성과 공간을 팔아라
22 비싸도 팔리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23 커피 한 잔으로 일상을 탈출
24 커피는 꼭 카운터에서 내린다
25 불변의 진리, 소비자는 끊임없이 변한다
26 간판 메뉴는 가장 먼저, 잘 보여야 한다
27 커피를 즐기지 않는 고객도 사로잡다
28 빵과 디저트는 만들되 밥은 만들지 않는다
4부 먼저 사랑하자, 그러면 사랑받는다
29 도자기를 파는 카페라니?
30 지역 행사를 후원하는 착한 카페
31 지역의 스토리를 메뉴 개발에 활용하다
32 역사책에서도 아이디어를 얻는다
33 카페가 곧 갤러리가 된다
34 문제 해결 능력은 미리미리 키워두자
35 고인물이 되지 말자
[특별 부록]
사자 커피가 직접 답하다! 오래가는 가게의 비밀
Q1 내 가게 만의 개성은 어디서 찾나요?
Q2 자금이 부족해서 걱정입니다
Q3 고급 식기를 갖추어야 성공할 수 있나요?
Q4 손님에게 메뉴를 고르는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
Q5 사자 커피처럼 장수하고 싶어요
마치면서
사자 커피의 역사
ㆍ지은이 다카이나오유키
ㆍ옮긴이 나지윤
저작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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