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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사후, 애플의 분투와 혁신 그리고 전략적 결정에 대한 모든 것!

애플은 어떻게 실리콘밸리의 반항아에서

기술 산업의 지배자로 거듭났는가?

잡스 사후,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011년, 애플의 창업자이자 모바일 세상을 개척한 천재 사업가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품은 의문은 단 하나였다. ‘선구안을 가진 창업자 없이도 애플은 또다시 위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팀 쿡 체제의 애플이 앞으로도 혁신 기업으로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잡스가 사망하고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그 대답은 자명하다. 애플은 에어팟, 애플워치, 애플펜슬 등 새로운 제품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으며 수많은 경쟁사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아이폰으로 약 20년간 스마트폰 왕좌를 지켜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며 시가총액 3조에 달하는 거대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한때 ‘실리콘밸리의 반항아’라 불렸던 애플이 이제는 명실상부 ‘21세기 기술 산업의 지배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중심엔 팀 쿡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애플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5년의 취재, 200여 명의 전·현직 직원, 정부 관료의 인터뷰까지 망라한

애플의 분투와 혁신, 그리고 전략적 결정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의 저자 트립 미클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에서 다년간 애플을 취재한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기업에서 벌어진 내밀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잡스 사후 애플의 가장 중요한 두 인물인 조너선 아이브와 팀 쿡이 어떻게 창업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 제품을 만들어내고 애플 2.0 시대를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잡스가 ‘영혼의 동반자’라고 불렀던 조너선 아이브는 미적 아름다움을 끝까지 추구하는 천재 디자이너였다. 그는 궁극의 단순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잡스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하는 크리에이터였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잡스의 후계자로 낙점된 팀 쿡은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경영자였다. 그는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재능을 갖고 있지는 않았으나 이윤을 극대화하는 부분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이후 그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협상가의 역할까지 해내며 뛰어난 경영,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애플을 더없이 강력한 기업으로 변화시켰다.

저자는 5년 동안 200명 이상의 전·현직 애플 임직원,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애나 윈투어 같은 패션계 인사들을 만나며 다양한 사람들과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완전히 다른 리더십을 가진 조너선 아이브와 팀 쿡이 애플이라는 회사를 지키겠다는 같은 목표를 향해 어떻게 서로 대립하고 또 협력하며 고군분투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애플이 겪었던 수많은 위기들 즉, 관세 문제, 미중 무역전쟁, 프라이버시 보호와 국가 안보 사이의 충돌, 삼성과의 법정 공방 등을 조명하며 운영자 팀 쿡이 이를 돌파하기 위해 취했던 전략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또한 아이브를 필두로 한 엘리트 디자인팀이 잡스 없이도 애플워치를 개발하고 애플 파크를 건설하며 어떻게 전임자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팀, 운영팀이 끊임없는 갈등을 겪고 또 그 갈등을 봉합하며 혁신 제품을 어떻게 탄생시켰는지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애플 뮤직과 애플 TV 등을 통해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유통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변화시키게 된 과정 또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정체성을 바꾸어 새로운 경지에 오른 애플은

‘기술 선도자’의 자리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 애플을 끈질기게 따라다녔던 질문은 ‘또다시 혁신할 수 있느냐’였다. 최근 애플은 생성형 AI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캐나다 AI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등 AI 산업에서 경쟁사들에 맞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잡스와 함께 애플을 이끌었던 디자인 책임자 조너선 아이브가 회사를 떠나버린 지금, 애플의 미래는 잡스가 세상을 떠났던 그때만큼이나 불확실해 보인다. 애플은 또 다른 혁신 제품인 비전 프로를 보완해야 하고, 1년 늦게 뛰어든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쳐야 하며, 스마트폰 왕좌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화웨이의 부상을 막아야 한다. 새로운 수장 팀 쿡이 지난 10년 동안 그 많은 위기를 헤쳐 나갔던 것처럼 과연 이번에도 애플을 다시 구할 수 있을까? 애플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계속해서 기술 산업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을까? 매년, 모든 순간이 위기였던 격동의 10년을 기록한 이 책을 통해 그들이 만들어낸 가장 혁신적인 제품은 ‘애플 그 자체’였음을 증명한 이들의 미래 역시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저자의 글

등장인물

프롤로그

 

CHAPTER 1. 한 가지 더

CHAPTER 2. 아티스트

CHAPTER 3. 운영자

CHAPTER 4. 그를 잡아라

CHAPTER 5. 진지한 결정

CHAPTER 6. 허술한 아이디어

CHAPTER 7. 가능성

CHAPTER 8. 불가능해진 혁신

CHAPTER 9. 용두

CHAPTER 10. 거래

CHAPTER 11. 파티

CHAPTER 12. 자부심

CHAPTER 13. 구식

CHAPTER 14. 융합

CHAPTER 15. 회계사

CHAPTER 16. 보안

CHAPTER 17. 하와이에서의 날들

CHAPTER 18. 삼성의 리콜

CHAPTER 19. 50세의 아이브

CHAPTER 20. 권력 이동

CHAPTER 21. 작동 불능

CHAPTER 22. 10억 명의 호주머니

CHAPTER 23. 〈예스터데이〉

 

에필로그

감사의 글

출처에 대해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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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트립 미클

지은이 소개
〈뉴욕 타임스〉에서 애플을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테크 전문 기자.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관한 취재부터 중국 진출과 관련된 기획 보도, 팀 쿡의 정치적 도전에 관한 이야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사립 명문인 웨이크포레스트 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았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과 〈뉴스데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후, 〈월스트리트 저널〉을 거쳐 현재는 〈뉴욕 타임스〉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8년 동안 테크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구글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많은 기사를 썼다. 이 책에서 그는 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최고운영책임자 팀 쿡과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사이에 벌어진 무언의 권력 투쟁을 비롯해 그동안 진행되어온 애플의 프로젝트들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를 위해 4년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애플을 취재한 것을 포함해 5년 동안 200명 이상의 전·현직 애플 임직원,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팀 쿡과 조너선 아이브의 학창 시절 급우들, 모바일 업계와 패션 업계들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들의 이야기를 검증하고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최근까지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를 비롯해 최신 테크 산업 및 기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시각을 전하고 있다.

ㆍ옮긴이 이진원

옮긴이 소개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분야 전문 번역가 겸 국제 금융경제·IT 분야 전문 기자. 《투자의 배신》, 《필립 코틀러의 마켓 5.0》, 《구글노믹스》 등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기획재정부, 로이터통신 한국 지사, 홍콩 언론사 <아시아 타임즈>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외신·출판번역/외신 기사 작성 및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에디터제이더블유를 운영하며 , <데일리임팩트> 객원기자 겸 수석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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