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다 버겁지?’ 상시적인 긴장과 불안을 넘어 무기력에 빠져드는 우리를 ‘과부하’에 걸린 상태로 진단하며 구체적인 마음 처방을 내리는 책이다. 정신적 외상치유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30년간 전쟁, 병원, 교도소, 학교, 기업, 학대피해자그룹 등 곳곳의 현장에서 상처받은 개인과 조직의 심리자문을 해온 저자는, 우리 삶의 생각지도 못한 측면에서 각종 과부하가 스며들고 있음을 밝힌다. 미치게 바쁜 일상의 부작용부터 인간관계의 상처까지 공감 가득한 사례와 뼈 있는 웃음을 주는 카툰이 곁들여진 이 책은 이미 힘든 일상에 부담을 더하지 않고도 시선의 초점을 돌리는 것만으로 변화의 시작이 가능함을 알려준다.
1장.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 과부하의 여러 모습
우리는 갖가지 일상에서 과부하를 경험합니다.
불안에 사로잡히거나, 두려움에 압도되기도 하며, 깊은 무기력 속에 허우적대기도 하죠.
당신이 겪는 과부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2장. 내가 지친 진짜 이유 ― 스미는 영향, 숨겨진 원인
넘치는 일과 의무 외에 나도 모르게 흡수되는 부담들을 아시나요?
외로움이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 성실함이 주는 스트레스 등 의외의 이유들이 밝혀집니다.
3장. 해결책 ― 적을수록 좋다
세상살이에 노출될수록 마음에 상처가 쌓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목표는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일을 적게 하고, 지탱해주는 일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4장. 집중이 안 되는 나 ― 의도 없는 행동은 차라리 하지 마라
도망치고 싶고 작은 결정조차 지칠 때
일상을 단순하게 만드는 의도의 힘을 설명합니다.
5장. 혼자라고 느끼는 나 ― 현재에 머무는 순간 무언가 달라진다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결국 혼자라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이럴 때 외로운 어둠으로 빠져들지 않을 방법을 소개합니다.
6장. 집착하는 나 ― 어쩌면 답은 내 바깥에 있다
‘나 원래는, 예전에는 이런 사람이었는데’라는 생각은 불안을 자극합니다.
단지 시선의 초점을 돌리는 것만으로 과부하를 해소할 방법이 있습니다.
7장. 무기력해진 나 ― 최소의, 그러나 효과적인
그냥 피곤한 정도가 아닌 사실상 ‘아무것도 못 하겠다’ 싶은 감각이 들 때
무너지지 않는 한계선을 만들어주는 장입니다.
8장. 멈춰야 할 때를 선택하기 ― 지속가능한 내 일상을 위하여
타인의 투사나 제한 때문에 더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없다면
지금 상태를 계속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판단할 차례입니다.
ㆍ지은이 로라판더누트립스키
ㆍ옮긴이 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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