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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경제/경영 투자/재테크

‘왜 내가 하는 투자는 항상 실패하는 걸까?’

데이터 속에서 발견한 오르지 않는 주식 계좌의 비밀

오를 확률이 높은 주식은 있다.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검증된 투자 원칙도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왜 투자에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그 이유는 투자자들이 심리적 오류를 범하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손해가 이어지면 투자 전략을 바꾸고 싶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주식이 더 좋아 보이는 건 무릇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저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발달된 ‘본능’을 철저히 따르고 있을 뿐이다.

투자의 대가들과 고수들은 어떨까? 그들도 본능을 따르고 있을까? 예상할 수 있듯 그들은 이러한 대중적인 투자자들과 전혀 다른 방법을 지켜왔다. 원칙을 정하고, 기준을 정하고, 때로는 투자 철학을 정리해서 투자에 접근한다. 그리고 자신이 세운 가설이 실제로 수익을 가져다 주는지 끊임 없이 확인하고 검증한다. 바로 이 ‘검증’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하다. 수많은 기업들의 재무제표에서 특정한 조건으로 선별된 포트폴리오가 과거 주가의 흐름에서 실제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했을 때 높은 수익률이 나올 수 있는지, 그 방대한 연구들을 쉽고 간단하게 요약한 책이다.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독자들도, 이 책을 덮고 난 다음에는 절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투자 방법 속 오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코딩이 필요했던 퀀트 투자는 잊어주세요… 제발!’

따라할 필요 없는, 쉽고 직관적인 데이터로 설득력을 높였다

 

데이터로 하는 투자라고 하면 복잡한 프로그래밍이 필요할 것 같지만, 이 책에는 전혀 따라할 내용이 없다. 가장 최신의 데이터를 가지고 이미 저자가 모든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이를 ‘수익률’과 ‘변동성’만 알아도 이해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아무리 주식 초보자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데이터로’ ‘왜 데이터로 투자해야 하는지’ 술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정리했다.

자신의 투자 전략을 직접 검증해보고 싶은 퀀트 입문자들이 그 꿈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툴도 소개했다. ‘포트폴리오 비쥬얼라이저’와 ‘올라떼’가 그 주인공. 과거 사용이 어려웠던 툴과 달리 사용자 친화적이고 발전된 형태의 퀀트 투자 툴을 확인하고 싶다면 곧바로 4장을 확인하면 된다.

이미 대세를 이끌고 있는 투자의 패러다임, 퀀트!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성과를 한 번에 확인하라!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는 이미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도박장에서 돈을 딸 확률을 계산해내는 것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이제 ‘퀀트’라는 이름으로 대세를 이끌고 있다. 이젠 뉴스에서도 익히 볼 수 있게 된 ‘인공지능 투자’도 이 퀀트 기술이 발전된 형태일 뿐이다. 인공지능은 투자에 있어 무엇을 계산하고 있는 걸까? 우리의 계산 능력이 컴퓨터를 따라갈 수 없다면, 적어도 이를 활용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앞으로 어떤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떻게 투자 판단을 하게 될까?

지금도 이미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데이터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해나가는 만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는 더 다양해지고, 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법은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유망한 투자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데이터로 하는 투자에 관한 기초지식은 이 시대의 필수 투자 교양이 되었다. 데이터로 하는 투자가 무엇인지부터 이 투자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만나보자.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달려나간,

‘데이터로 하는 투자’의 대표 저자들!

개인 투자자의 역량 향상을 꿈꾸며 1,800억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인 핀테크 기업의 천영록 대표는 살벌하다고 알려진 선물옵션 트레이더로 무려 7년을 일했다. 이후 유튜브에서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의 기초를 소개해왔으며, 찰떡 같은 비유를 들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콘텐츠로 인기 유튜버가 되기도 했다. 천대표는 특히 투자자들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관한 탁월한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담담하지만 허를 찌르는 논리의 전개를 보고 있으면 그의 말에 설득이 되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다.

주식투자로는 돈을 벌 수 없다던 대학생이던 이현열 퀀트는 수학과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공학의 매력에 빠지며 꾸준히 연구자의 길을 걸어왔다. 결국에는 재무금융 박사 과정까지 수료하고 증권사, 운용사, 보험사에서 일하며 부지런히 실력을 쌓아 이제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퀀트 중 한 명이 되었다. 현재도 데이터 기반의 투자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나날이 갱신하고 있다. 과거의 사례와 기술의 현주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한 모든 지식을 모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목차

1부 도박의 세계에서도 돈이 되는 데이터

운으로 돌아가는 베팅장, 승자와 패자의 차이

데이터를 활용한 베팅의 기술

투자를 실패로 이끄는 인간의 감정들

 

2부 데이터로 검증해보는 투자의 진리

장기투자는 정말 효과적인 투자법일까

분산투자를 하면 더 유리할까

적립식 투자 vs. 거치식 투자

데이터가 말하는 자산배분의 의미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

 

3부 데이터에서 발견한 이기는 투자의 조건

데이터와 수익률의 연결고리, 팩터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의 비밀

워런 버핏을 부자로 만든 투자 전략

데이터를 활용해 워런 버핏처럼 투자하기

4부 투자의 대세를 이끌어갈 ‘퀀트 투자’

도대체 퀀트 투자가 뭔데?

분석 결과를 왜곡하는 실수들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실전 퀀트 투자

모두가 좋은 전략을 따라 하면 수익률이 감소할까

퀀트 전략만 있으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

5부 데이터 기반 투자 기술의 현재의 미래

대체 데이터 - 새로운 알파를 찾아서

다이렉트 인덱싱 - 나만의 투자 전략 만들기

로보어드바이저 - 자동화된 프라이빗 투자 멘토

부록

Ⅰ 분산투자 시뮬레이션 결과

Ⅱ 각 팩터 내 소형주 효과

Ⅲ 각 팩터의 지역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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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이현열

지은이 소개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 취득 후 한양대학교 재무금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시절 겁이 많은 성격 탓에 주식 투자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통계와 수학으로 금융시장을 연구하는 '금융공학'의 매력에 빠져 대학원 진학 후 투자를 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거대 증권사, 운용사, 보험사를 거치며 각각 주식 운용, 퀀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터 분석 업무를 경험했고, 현재는 데이터 기술 기반의 핀테크 기업인 두물머리에서 데이터 분석 및 퀀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신의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퀀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일에 매진하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지은 책으로는 《스마트 베타》(2017), 《R을 이용한 퀀트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2019)가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효율적으로 비효율적인 시장》(2021)이 있다.

ㆍ지은이 천영록

지은이 소개
1800억 원 이상 고객 자금을 운용하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의 창업자이자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2008년 키움증권에 선물옵션 트레이더로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7년간 펀드 매니저 및 트레이더로 일했다. 35세에 억대 인센티브를 받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중을 위한 투자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다. 두물머리에서 만든 ‘불리오’ 및 ‘불릴레오’ 등의 서비스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올바르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물머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엔진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데이터가 있으면 정보(information)를 얻을 수 있고, 거기서 지식(knowledge)을 얻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지혜(wisdom)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은 책으로는 《부의 확장》(20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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