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CNN이 주목했다! 단돈 2파운드로 백만장자가 된 청년의 성공창업 이야기
프레이저 도허티는 22세에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등극했다. 할머니의 잼 제조법으로 불과 14세 때 ‘슈퍼잼(SuperJam)’이라는 회사를 차렸다. 과일 100퍼센트로 만든 그의 천연 잼이 영국의 주요 대형마트인 웨이트로즈(Waitrose) 전 매장에서 판매되었을 때의 나이가 18세로, ‘최연소 납품 업체 사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 이면에는 지극히 평범한 20대 청년인 프레이저가 있다. 그의 성공스토리는 사람들에게 ‘누구라도 나처럼 할 수 있다’란 용기를 준다.
정식 교육도, 든든한 배경도 없이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승부
프레이저는 재미삼아 만들어본 잼에 사업가능성이 보이자 16세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매진했다. 정식으로 경영을 배운 적도 없고, 집안에 사업을 하는 사람도 없었다. 실무적인 도움을 줄 만한 사람도 없었고, 그렇다고 재정적인 도움을 얻을 곳도 마땅치 않았다. 평범한 월급쟁이인 부모님은 사업에 한 푼의 금전적인 도움도 주지 못했다. 하지만 프레이저는 배경을 탓하지도, 잔머리를 굴리며 마케팅에만 힘쓰지도 않았다. ‘몸에 좋은 잼’이라면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을 거란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에 기초해 온종일 잼 만들기에 몰입하며 훌륭한 제품개발에 힘썼다.
트렌디한 IT업 대신 정통 제조업인 잼 사업에 도전, ‘창직’ 성공
어린 나이에 창업한 이들은 대부분 IT업계 종사자이거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트렌디한 사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위 튀는 사업들은 유행을 타다 몇 년 안에 사그라지게 마련이다. 프레이저는 제조업이라는 안정된 잼 사업에 젊은이다운 방식으로 진출해 성공한 경우라 특히 눈길을 끈다. 기존 잼의 설탕 함유량이 70~80%로 몸에 좋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설탕, 과일 100% 잼을 개발하여 잼 사업을 부흥시키며 지속가능하고도 안정적인 사업을 꾸렸다. 자신의 관심사에 재능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활동, 즉 창업으로 평생직장을 만드는 ‘창직’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젊은이다운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 건설, 슈퍼잼 티 파티
프레이저는 사업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일환으로 ‘슈퍼잼 티 파티(Superjam Tea Party)’라는 자선행사를 주관하며, 홀로 사는 노인이나 양로원에서 지내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 티 파티를 정기적으로 연다. 이 자선행사는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어 BBC, CNN은 물론 여러 매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프레이저 도허티를 주목한 언론사
10대에 창업을 시작한 이래로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프레이저의 이야기는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었다. 영국의 유력 신문인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즈>, <더 선> 등은 물론 한국의 <매일경제>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또 BBC, CNN, GMTV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고, 채널4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의 교과서와 중국의 뉴스에서도 집중적으로 소개되었고, 현재는 강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필요한 자료를 선택하세요.
독자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