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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질서 너머 삶의 의미를 찾아서 인생의 해부학
정 가
22,000원
출 간
2026-09-23
지 은 이
가브리엘 웨스턴
옮 긴 이
김성훈
I S B N
9791140720347
분 량
368쪽
난 이 도
관계없음

살갗 아래 '사람'이 있었다! 인생을 읽는 해부학 시간


“죽음에서 시작해 삶으로 끝나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는 오래 머물렀다”

—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

 

“올해 최고의 책이다”

— 미국 〈아마존〉 MD 추천도서

 

 

“아플 때야말로 우리가 나 자신으로부터 가장 멀어지는 시간이자 가장 나다워지는 시간이다.” 수십 년 동안 수술실에서 흑색종을 비롯한 피부암부터 쌍둥이 제왕절개 수술, 생존기증자 간 이식수술 등을 관찰하고 진료실과 병원 밖에서 질병의 그림자를 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한 외과의사가 인체의 장기들을 통해 삶, 죽음,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뼈에서부터 자궁까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들의 해부학적 사실들을 따라가는 이 여정은, 단순한 의학 지식을 넘어 저자 자신의 내밀한 삶과 환자들의 숨겨진 이야기들로 빼곡하다.

우리는 몸이야말로 내 뜻대로 할 수 있으며, 완전한 우주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몸마저 무너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 살면서 언젠가 몸의 변화로 삶이 흔들릴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말한다. 우리가 상처받고 늙어가며 마침내 죽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결국 ‘몸’ 안에 있듯, 그 답도 그 안에 있다고.

 

추천의 말

머리말_우리는 무엇으로 이뤄진 존재인가 | 죽음

 

1. 살아 있는 해부학의 시작 | 뼈

2. 새로 쓰는 욕망의 해부학 | 성기

3. 몸속 9미터의 우주와 소통하는 법 | 창자

4. 사회적 속박과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 | 자궁

5. 숨 쉬는 것을 자각하게 되는 순간 | 허파

6. 가장 깊은 자아와 바깥세상이 만나는 경계 | 피부

7. 내 몸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내 몸으로 존재하기 | 가슴

8. 만성질환자가 살아가는 시간의 현상학 | 콩팥

9. 하늘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고 신의 무게와 같은 | 뇌

10. 어떻게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 | 간

11. 새로운 발견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 심장

 

맺음말_끝에서 또 다른 시작으로 | 삶

 

ㆍ지은이 가브리엘 웨스턴
소개
인문학 전공 출신의 외과의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런던의과대학에 진학했다. 현재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이자 왕립외과의사협회에 등록된 외과의사다.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뷔작 《다이렉트 레드Direct Red》는 "수술실이라는 차가운 비극의 현장을 이토록 정직하고도 눈부시게 다듬어진 언어로 담아낸 기록은 일찍이 없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가디언Guardian》의 퍼스트북 어워드First Book Award 후보에 올라 자서전 부문에서 PEN-애컬리 상PEN-Ackerley Award을 받았다. 〈나를 믿으세요, 전 의사입니다Trust Me, I' a Doctor〉와 〈놀라운 의학: 웨스턴 박사의 사례집Incredible Medicine: Dr. Weston's Casebook〉을 비롯한 BBC TV 시리즈의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파트타임 외과의로 근무하며 런던에서 남편,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ㆍ옮긴이 김성훈
소개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튼 엉뚱한 번역가.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적어온 과학 노트가 지금까지도 보물 1호이며, 번역으로 과학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를 꿈꾼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위, 세상을 보는 13가지 방법》 《뇌의 미래》 《정리하는 뇌》 《브레인 버그》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개념 100》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늙어감의 기술》로 제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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