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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경제/경영 경영

“숫자를 정확히 읽는 사장이 회사를 구한다!”

위기를 딛고 무한 성장하는 기업들의 4가지 필승 경영의 기술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숫자의 함정에 빠질 때가 많다. 특히 기업 환경이 어려울 땐 더욱더 눈앞의 숫자에 매몰되곤 한다. 손익계산서의 숫자만을 기준으로 사업의 가치, 직원의 능력, 지속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방식은 그해의 매출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놓치는 요소들이 많아져 결국 사업 전체가 흔들릴 위험이 크다.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이자 스타트업 창업 및 경영 전문가인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 수업》의 저자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전문성을 쌓으면서 기업의 흥망성쇠를 옆에서 지켜보았다. 그는 손익계산서의 숫자에만 매몰된 단기적 사고(손익 중심 사고)로는 잠시 목표는 달성할 수 있어도 외부 요인에 의한 위기에 직면하거나 산업의 성장 동력이 둔화되면 기업은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알게 되었다. 그러나 미래 기업 가치에 중심을 둔 종합적 재무 판단(파이낸스 사고)을 사내 문화 및 행동 방식으로 정착시킨 기업들은 어떤 위기 상황에도 해외 진출,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는 해결책을 발견해냈다. 우리보다 먼저 경제 성장과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의 사례를 보면 파이낸스 사고의 중요성을 더욱더 실감할 수 있다. 100년 전통의 기업도 쓰러져가는 상황 속 고속 성장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사업의 규모가 아니라 올바른 재무적 판단과 결정에 있었다. 현재 상황과 재무상태표, 현금흐름 추이 등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종합적 재무 판단을 하는 문화가 기업을 살렸던 것이다.

  

 

외부 자금 조달부터 자금 마련, 자산 배분, 커뮤니케이션까지

사상 최대 적자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룬 기업들에게 배우는 놀라운 재무적 통찰

 

위기의 상황에서 탈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4가지 재무 전략이 필요하다. 외부 자금 조달, 자금 마련, 자산 배분, 커뮤니케이션이 그것이다. 이를 가장 잘 운용을 한 회사가 일본의 히타치제작소(히타치)이다. 일본 최대 종합 전기·전자 회사 히타치는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일본 제조업 사상 최대 적자를 계상했다. 히타치는 곧 회사의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파이낸스 사고의 관점에서 개혁을 단행했다. 성역화된 그룹사의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했고 HDD사업을 매각하며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했다. 그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삭감하고 비주력 사업의 거대한 적자를 지혈했으며 외부 자금 수혈을 위해 기업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했다. 이러한 뼈를 깎는 노력은 기업의 체질 개선은 물론 자기자본비율, 영업이익 회복 등으로 이어졌다.

하이볼로 유명한 산토리홀딩스는 계속되는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2014년 버번 위스키 ‘짐 빔’ 등을 보유한 빔(Beam)사를 인수했다. 단기적으로는 손익계산서 수치가 손상되고, 영업권 상각 비용이 높아 내부적인 반발이 심했으나 미래를 내다본 이 결정은 산토리홀딩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이 책에는 기업들이 어떻게 파이낸스 사고를 활용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냈는지 그 비결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단기간의 손익에만 매몰되어 결국 파산까지 이른 회사들도 소개하며 파이낸스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또한 ‘사장을 위한 마지막 특강(부록)’을 통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의 기초 재무요소들을 사장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재무 지식뿐만 아니라 각 요소가 내포한 진짜 의미를 알 수 있어 기업의 장기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회계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업을 한단 말인가!”_이나모리 가즈오

길 잃은 사장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책

 

매일 숫자를 보고 받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사장들은 일견 자신들이 재무 및 회계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숫자 너머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그리고 미래를 위해 대담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장은 많지 않다. 그러나 경제 위기와 시장 침체가 가시화된 지금, 종합적인 재무 사고 능력과 그것을 기반으로 올바른 결정과 판단을 내리는 일은 기업의 존폐에 필수적인 일이다.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위기 속에서 답을 찾고 싶은 사장,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어 3년 후, 5년 후가 그려지는 않는 경영진들에게 이 책은 생존을 위한 해결책이자 탄탄한 미래를 위한 굳건한 지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은 리더로서 어떻게 숫자를 읽어내고 있는가

 

제1장. 숫자 너머 미래를 경영하라

사장의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경영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위기일수록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라

세계 최고의 회사들은 어떻게 재무 전략을 세우는가

회사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는 이유

손익계산서에 절대 속지 마라

결국 실패하는 사장의 경영 패턴 5

 

 

제2장. 당신의 회사를 구해줄 단 하나의 재무 전략_파이낸스 사고

파이낸스 사고란 무엇인가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4가지 방법

재무적 통찰이 생기면 보이는 것들

CFO의 업무와 범위를 명확히 하라

회사와 함께 사장도 성장해야 한다

전년도 대비 신화에서 벗어나라

변화에 적응하는 조직을 만들려면

 

제3장.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들의 비밀 6

아마존은 적자 속에도 어떻게 마켓 리더가 됐을까_아마존

사업의 장점을 특화해 M&A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다_리쿠르트

망해가던 지역의 담배회사가 위기를 기회로 만든 비결_JT

지방의 작은 페인트회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이 된 이유_간사이페인트

산업이 망해도 두 배로 성장한 필름카메라 기업의 비결_코니카미놀타

20년간 불황이던 제조업 회사가 사상 최대 적자를 타개한 방법_히타치제작소

 

 

제4장. 진짜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재무 원칙

매출지상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회사 가치가 우선이다

현금흐름을 중요시한다

끝까지 자문한다

계속기업의 역할에 집중한다

 

 

제5장. 위기의 시대,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고도 경제성장기의 성공 경험에서 벗어나라

인사제도의 편견을 깨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응하라

단편적으로 숫자를 바라보지 마라

하향 조정을 두려워하지 마라

언론 기사는 참고만 하라

 

 

부록. 사장을 위한 마지막 특강_경영의 기본

한 번에 끝내는 회계학 강의

한 번에 끝내는 파이낸스 강의

 

 

에필로그 사장의 역할은 운을 준비하는 일이다

감수의 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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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ㆍ지은이 아사쿠라 유스케

지은이 소개
전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 경영 컨설턴트이자 스타트업 창업 및 경영 전문가. 10대 시절 경마 선수를 목표로 호주에 건너갔으나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꿈을 접고 절치부심하여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했다. 법학부 재학 중 대학 동기와 웹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네이키드 테크놀로지(naked technology)를 설립하는 등 일찍부터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에 뛰어들었다. 졸업 후 맥캔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수년간 경영 컨설턴트로서 전문성을 쌓았다. 그러다가 돌연 대학 시절 창업했던 네이키드 테크놀로지로 복귀했는데 이는 대기업에서 기존 사업을 유지 및 발전시키는 것보다 신생 기업에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나가고자 했던 포부 때문이었다. 이후 주식회사 믹시(mixi)에 네이키드 테크놀로지를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뒤 믹시의 CEO로 취임했다. 당시 믹시는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엄청난 경영난에 빠져 있었는데 그는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해 마이너스 실적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 이 경험으로 경영진이 숫자를 바라보는 관점만 바꿔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장의 손익계산서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재무 계획을 세워 투자 및 자금 조달에 힘쓰면 어떤 외부의 압력에도 결국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믹시를 성장궤도에 올려놓은 뒤 퇴임하였고 2014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 정책연구대학원의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주식회사 시니피앙(Signifiant)의 공동 대표이자 셉테니 홀딩스(SEPTENI HOLDINGS)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ㆍ옮긴이 김수빈

옮긴이 소개
세종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과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일본 소재 무역회사를 거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일본어 번역과 인력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정확하면서도 매끄러운 번역으로 저자와 독자 간의 연결고리가 되고 독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연고 번역가'가 되고자 한다.

ㆍ감수 정은교

감수 소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다. 2010년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일본사업본부에 입사하여 10년간 다수의 일본계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의 회계감사, 세무자문, 기업실사 등의 업무를 했다. 현재 동아송강회계법인에서 일본계 기업 및 국내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기업가치평가, 컨설팅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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