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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인문/교양 인문 일반
막힘없는 상식을 위한 14개의 교양 노선도 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
정 가
15,000원
출 간
2016-10-25
지 은 이
뤼크 드 브라방데르,안 미콜라이자크
I S B N
9791160500011
분 량
272쪽
난 이 도

인문학의 천국, 프랑스에서 열광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교양 노선도

교양과 지식의 천국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인문학 상식을 배울까? 그들은 가장 먼저 생각의 경계, 지식의 경계부터 없앤다. 컨버전스,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교양을 추구하는 까닭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 파리사무소 수석고문인 뤼크 드 브라방데르가 만들어낸 『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 역시 그런 의도를 따랐다. 기업들로부터 인문학 강의 요청이 쇄도하는 ‘프랑스 대표 뇌섹남’인 그가 착안한 것은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 그는 이 14개의 노선도 정류장에 인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채워 넣어 독특한 개념도를 완성했다. 프랑스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인 셈이다. 체계, 언어, 기술, 창의성 등 각 노선도의 주제를 따라 한 정거장씩 옮겨가다보면, 해당 주제의 핵심 인물들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익히게 된다. 책 첫머리에서 밝혔듯이, ‘최고의 아이디어 메이커’로 통하는 저자의 기발한 강의 계획을 그대로 옮겨놓은 책이 바로 『뇌가 섹시해지는 인문학 지도』다.

저자는 각 노선의 주제를 통합적 지식을 위한 개념으로 설정했다. 2호선 ‘모델’을 살펴보면, 철학뿐 아니라 경제와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모델’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 개념의 중심에는 플라톤이라는 인물이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플라톤 역은 2호선에서 무려 3개 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 되었다. 덕분에 독자들은 플라톤역에서 얼마든지 철학, 윤리학, 창의성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마치 인문학 핵심 인물들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이 책의 마지막은 등장인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인물 찾아보기’가 장식한다. 경계를 없애면서 상식을 익힌 독자들이 체계적으로 핵심 인물들을 정리하도록 돕는 저자의 친절한 배려라 하겠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는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하던 중, 어떻게 하면 융합적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고심 끝에 만들어낸 이 책으로 국내 독자들 또한 신선한 지적 자극을 즐길 수 있게 됐다.
1호선 - 철학, 서양 사상의 열 단계
2호선 - 모델, 사상과 이론 단순화하기
3호선 - 체계, 철학적 생각을 단계별로 정리하기
4호선 - 지각, 형태 파악하기
5호선 - 논리학, ‘따라서’를 제대로 사용하는 기술
6호선 - 언어, 말하기가 뜻하는 것
7호선 - 심리학,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을 속인다는 것
8호선 - 인식론, 학문의 기막힌 운명
9호선 - 기술, 인간과 기계
10호선 - 혁신, 변해야 하는가, 변하지 않아야 하는가
11호선 - 창의성, 생각해내는 기쁨
12호선 - 미래학, 미래를 얘기할 때 필요한 것들
13호선 - 윤리학, 영혼과 양심으로 움직이다
14호선 - 유머, 웃고 싶은가?
ㆍ지은이 뤼크 드 브라방데르
지은이 소개

보스턴컨설팅그룹 파리사무소 수석고문으로 대학에서 수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오던 중 어떻게 하면 철학, 심리학, 역사,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파리 지하철 노선도에서 답을 찾았다. 이 책을 통해 ‘언어’ ‘심리학’ ‘기술’ 같은 주제를 하나의 노선으로 묶어 총 14개의 교양 노선도를 만들어냈다.


ㆍ지은이 안 미콜라이자크
지은이 소개

로마문헌학을 공부했고 기업홍보와 작가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 뤼크 드 브라방데르와는 30년간 일한 사이로 세 권의 책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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